LG전자는 주요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22일 창원 2공장에서 한주우 글로벌생산부문장 부사장, 이시용 구매센터장 전무 등 경영진과 100여 명의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2016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와 협력사들은 올해 주요 성과 및 2017년 경영환경 전망을 상호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 시상 행사도 열었다.
LG전자는 자금, 교육 지원 등 협력사 역량 및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코리아산업, 유양디앤유 등 4개 협력사들은 설비 자동화, 수율 개선 등 생산성 향상 활동성과를 소개했다.
이 날 LG전자는 △기술혁신 △우수품질 △원가절감 △우수제안 △우수BP(모범사례)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 15곳을 선정해 `LG전자 동반성장 어워드`를 수여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센터장 전무는 “저성장시대에도 LG전자, 협력사 모두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진정한 `상생`의 길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협력사에게 생산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무료 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소년소녀 가장 대상 냉장고 기부, 노인가정 기부금 전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