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이 23일 첨단 주력산업 분야 핵심 소재 고장 분석을 다루는 `화학소재 고장분석 워크숍 2016`을 개최했다.
고장 분석은 소재 결함을 찾아내 고치는 소재 신뢰성 확보 기초 기술이다. 산업계에서 제품 품질 불량 방지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특히 주목된다. 이날 행사는 `경량 고분자 복합소재 고장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분자·정밀화학 소재 고장 분석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석환 현대자동차 파트장은 `자동차 고분자소재 고장분석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규용 화학연 박사는 `복합소재 내 나노입자 분산·응집 현상 분석`, 고영관 롯데케미칼 수석은 `섬유강화복합재 자동차 부품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