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했다.
대학생 필수 정보 앱 `아이캠펑`을 운영하는 ㈜캠펑(대표 서지원)은 캠펑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선정한 국내 주요 7개 사이버대학과 공동으로 `사이버대학 전형료 및 장학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모바일 입시 지원 서비스로 대학생 정보 어플과 사이버대학 특성이 잘 반영된 서비스로 평가된다.
오는 12월 1일부터 아이캠펑 내 스펙펑 카테고리에서 터치 한번 만으로 7개 사이버대학 입시 등록창으로 연결된다. 모바일 입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국제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이다.
캠펑은 대학생 이용자 및 가족들에게 전형료 면제 및 장학금 지원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이버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만학도가 많은 점을 고려해 회원 외 가족 1인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번 입시지원으로 입학한 학생이 내년 6월까지 사이버대학교 정규 과정을 이수할 경우 `사이버대학교 캠펑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캠펑 서지원 대표는 “대학생 정보 제공 전문기업으로 학생들을 통해 얻은 성과를 학생 및 가족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되돌려주는 사회 환원 목적으로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 사이버대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정두현 사이버대학 입학홍보협의회장은 “사이버대학교 입시정보 부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이버대학교 전형료 및 장학금 관련 문의는 캠펑 서비스팀(friend@campung.com)에서 제공한다.
이강욱 IP노믹스 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