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10월 한 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TV 제품군에서 41인치 이상 중대형 제품이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냉장고는 800~900리터 제품이, 드럼세탁기는 19㎏ 이상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TV 판매 비중은 32~40형에 해당하는 소형제품이 30%, 41인치 이상 중대형 제품이 70%를 각각 차지했다. 중대형 TV를 구매하는 소비자 대부분 일부는 안방에 놓기 위한 세컨드TV를 함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 판매 비중은 900리터 이상 제품이 45%, 800~900리터 제품이 48%를 차지했다. 콘셉트 냉장고는 7%에 그쳤다. 드럼세탁기 판매 비중은 15kg 이상 제품이 전체 80%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9㎏ 이상 제품을 절반 이상 판매했다. 15kg 미만은 20%를 차지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혼수가전 제품 인기 가격대를 분석한 결과 TV 대형제품은 220만원대, 중형제품은 140만원대로 나타났다. 소형제품은 30만원대로 조사됐다.
냉장고는 240만원대 900리터 이상 제품과 130만원대 800~900리터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세탁기는 240만원대 19㎏ 이상 제품, 100만원대 15~18㎏ 제품, 50만원대 15kg 미만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