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사이트 킥스타터에 우산처럼 접고 펼 수 있는 아로비아의 프로젝터 일체형 스크린이 올라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쉽게 접고 펼칠 수 있는 24인치 스크린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화면이 작은 스마트 기기를 위한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섬유소재를 사용해 접으면 책 한권 크기로 휴대가 간편해 프레젠테이션이나 캠핑 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펼치면 모양이 브라운관 형태로 변하며 뒤쪽에 소형 프로젝터가 영상을 투사한다.
프로젝터 HDMI단자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PC 등을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폈을 때 크기는 가로 53㎝, 세로 28㎝, 두께 36㎝이다. 접으면 가로 19㎝, 세로 17㎝, 두께 5.5㎝로 줄어든다. 무게는 2파운드(0.9㎏)다.
유연한 폴리머 소재를 사용해 주름이나 흠이 나지 않는다. 더러워지면 씻을 수도 있다. 전용 케이스도 있어 이동 시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가격은 390달러다. 20일 현재 총 3만3000달러 목표에 50만8182달러를 모아 목표치를 10배 이상 초과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