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6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 개최…영남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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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중국산 도자기질 타일의 반덤핑부과분쟁과 재심사 사례`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6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올해 전국 8개 대학에서 8개 팀(164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일본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의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유무`를 주제로 출전했던 영남대학교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동국대학교(경주)(중소기업중앙회장상)와 청주대학교(무역협회장상)가 차지했다. 우수상(무역위원회위원장상)은 부경대학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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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무역구제제도는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세계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경연대회로 많은 대학생이 무역구제제도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기업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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