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실시한 `2016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평가에서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은 연구실은 평가시험동과 무향시험동이다. 우수연구실 인증은 전국 테크노파크로서는 최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과 연구기관에 설치된 안전관리 수순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안전문화 정착이 목적이다.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 평가시험동은 자동차부품의 신뢰성 연구 및 환경을 시험하고 있으며, 무향시험동은 차량 N.V.H(소음, 진동) 및 융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2개 연구실은 매년 안전종합계획을 수립, 연구실 유해인자 위험성 사전조사외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년 1회) 및 작업환경측정 등 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연구실 연구활동종사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실험실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TP는 이번 인증평가에서 연구소의 자발적 안전절차 준수와 기관장 안전관리 의식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한 연구실을 중심으로 전 연구소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우수연구실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연구실 인증기관 지정에 따라 경북TP는 미래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획득과 함께 국가 환경개선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재훈 원장은 “이번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해 경북TP 전 연구소의 우수연구실 인증을 확대할 것” 이라며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