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올해도 45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어떤 일이 가장 기억 나세요? 올해 유난히 소프트웨어(SW)교육 이야기가 많았죠? 학교에서 SW를 배워본 친구들도 있겠지만 아직 한 번도 SW교육을 접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을 거 같아요. 요즘 학교 외 기업이나 기관에서 여러분을 대상으로 다양한 SW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가 가기 전 접하면 좋을 무료 SW교육을 소개할게요.
우선 저희 신문사가 개최하는 `드림업 SW교육`이 다음달 시작되요. 드림업 SW교육은 지난 7월에 처음 열렸어요. 초등학교 4∼6학년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게임·인터넷·웹툰·드론등 여러분이 관심있는 분야 전문가가 직접 기술이나 트렌드를 설명해줘요. 엔트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프로그래밍도 해보구요. 1회때는 총 60명 친구가 참가해 100% 만족도를 보였는데요.
`2회 드림업 SW교육`은 인원도 늘리고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어요. 이번에는 1회 때보다 20명이 늘어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요. 엔트리와 스크래치 프로그램 모두 배우고요, 햄스터 로봇 축구도하고 자신만의 안드로이드 앱도 개발해볼 수 있어요. SW에 관심이 많거나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심화반 과정에 등록할 수 있어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가르쳐주기 때문에 전혀 낯설지 않아요. 교육 날짜는 12월 3일, 10일, 17일로 매주 토요일 총 세 번 진행해요. 모든 수업은 무료랍니다. 다음주 월요일(21일부터)부터 `2회 드림업 SW교육` 신청을 받아요. 전자신문 홈페이지(www.etnews.com/swedu)에서 확인하면 되요. 선착순이니까 관심있는 친구들은 잊지 말고 꼭 등록하세요.
SW가 많이 활용되는 분야가 반도체, 모바일 영역이예요. 이들 제품을 만드는 대표 기업이 삼성전자죠?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이 기술을 궁금해하는 친구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요. 직접 반도체 전자회로도 만들고요. 나만의 스마트폰도 만들 수 있어요.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예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amsunginnovationmuseum.com)에서 확인하면 돼요.
중고등학생 친구들은 부천대학교에서 진행하는 `3D게임그래픽 제작과정 프로그램`에 신청해보세요. 게임그래픽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해보는 프로그램이예요. 게임캐릭터도 그려보고 특수효과(CG)도 체험 가능해요. 관심있는 친구들은 부천대 홈페이지(http://www.bc.ac.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돼요.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