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전국 주요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가상현실(VR) 시스템 `바이브(VIV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브는 국내 유통 파트너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VIVE 공식 홈페이지 및 옥션, G마켓에서 판매 한다. 올해 말까지 전국 3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각 매장에는 바이브 데모 스테이션이 마련돼 소비자들이 바이브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구입할 수 있다.
HTC 바이브는 한국의 VR 생태계 공동 육성을 목표로 부산시와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VR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IPA)이 운영할 예정이며 HTC는 기술 관련 지원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바이브의 국내 출시가는 125만원 이다.
출시 이후 한정 기간 동안 `더 갤러리 - 에피소드 1: 콜 오브 더 스타시드`와 `좀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게임이 함께 배송된다. HTC의 글로벌 VR 전용 앱 스토어 `바이브포트`에서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여행,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