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18~27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특별 기획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등 인기 가전을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노트북PC, 밥솥, 가스레인지,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총 280억원 물량 가전을 기획가로 제공한다. 동부대우 양문형 냉장고(550ℓ)를 66만9000원에, 일반세탁기(15㎏)를 38만90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행사 제품은 전국 450여개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특별기획관에서 찾을 수 있다. 하이마트는 제품 및 구매 금액에 따라 별도 상품권 및 캐시백(환급) 혜택 등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반성장 중소기업 기획전`도 선보인다. 80여개 중소기업 협력사 우수 제품 110여종을 판매한다. TV, 노트북, 냉장고 등 인기 가전을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 우수한 제품 중심으로 제공한다. 웨스팅하우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TV(32형)를 22만9000원에, 후지마루 전기요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21일까지 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기획전도 마련했다. 라디에이터, 히터, 전기요 등 겨울제품을 비롯해 냉장고, 전기레인지, 전기그릴 등 주방가전에서 스마트폰 주변 기기까지 총 70여종 PB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하이메이드 냉장고(93ℓ)는 18만원, 하이메이드 블루투스 스피커는 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복수 PB상품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1만8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제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한편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별도 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중소기업 협력사가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매출을 늘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