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글로벌 필드 골프 서비스앱 `골프위드`를 론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골프위드는 `스마트캐디(Smart Caddie)`, `골프지피에스(Golf GPS)` 두 가지 서비스로 제공된다.
`스마트캐디`는 한국, 미국 등 전 세계 골프 코스 중 90%인 6만여개의 코스 정보를 탑재했다. 부가 기능으로 △그린의 앞, 중앙, 뒤 위치까지 거리정보 제공 △현 위치 기반의 홀 자동인식 기능 △간편 스코어 입력 등 필드 골프를 즐기는데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마트캐디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 언팩 행사장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 S2·S3에서 구현이 가능하다.
`골프 지피에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현 위치에서 골프 코스의 홀 별 지도 이미지 및 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캐디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6만여개 골프 코스 정보를 담았다.
전장 및 장애물까지의 거리 측정 기능, 샷 트래킹 및 비거리 계산, 샷 히스토리 기반 필드 공략, 고해상도 홀 맵 이미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김천광 기획인프라본부장은 “골프위드는 골퍼가 필요로 하는 모든 콘텐츠를 담은 글로벌 필드 골프 서비스 앱”이라면서 “애플의 스마트폰 운용체계(iOS)에서도 구현될 수 있는 서비스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