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은 13일 교육동에서 `제1회 해양생물 탐구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양생물 탐구대회는 청소년이 해양생물에 관시을 갖고 탐구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총 256건이 접수돼, 창의적인 주제를 제출한 3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4개월간 탐구활동을 수행해 연국, 율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게제중앙초 Sea STAR팀(내천과 바다가 만나는 우리 지역 해양생물 탐구) △백령중 물범바위 팀(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 조사 및 보호 방안) △ 인천남고 인남 해양생물탐구동아리 팀(가리비 표면 구조 모방을 통한 유체저항 감소연구 및 배수로 설계)에 돌아갔다.
이밖에 초·중·고교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됐다.
탐구 결과물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에 전시된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 자원관장은 “전국 청소년들이 해양생물에 품은 뜨거운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미래 해양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