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결과 발표가 몇시간 남지 않았다. 역대 최고의 이슈를 남긴 미 대선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 결과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이제 침대를 떠나거나 TV를 켤 필요도, 스마트폰을 열어볼 필요도 없다. 아마존 디지털인공지능 `알렉사`에 음성으로 명령만 내리면 된다. 테크크런치는 미국인들은 이제 알렉사가 설치된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나 다른 기기에서 선거결과를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면 `알렉사, 트럼프가 어느 주에서 승리했니?“, ”알렉사, 클린턴이 얼마나 득표했어?“, ”알렉사, 아이오와 주에서 승리한 사람은?“ 등등이다.
테크크런치는 “침대에 누워서도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내일 캐나다 시민권 신청방법을 알렉사에게 물어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두 후보를 비꼬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