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8일 도쿄에서 6년 만에 KOTRA-JETRO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1967년부터 매년 정기협의회를 개최했지만, 2010년 이후 양국 간 협력 분위기 약화로 개최가 지연됐다.
KOTRA와 JETRO는 △한일 기업 제3국 시장 진출방안 공동조사 및 상호 전문가 교류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교육연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 △농수산식품분야 해외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KOTRA와 JETRO는 6년 만에 정기협의회를 재개해 양국 무역과 투자유치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양국 경제 전반 관계개선에 기여하도록 협력채널을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