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누구` 공모에서 소형 홈로봇 등 3팀 선정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할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공모전 수상팀에 2억원을 투자,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최종 선정 3팀은 번역 솔루션을 활용한 영어 학습서비스, `누구`와 연동 가능한 소형 홈 로봇, 수유·수면·배변 등 각종 육아정보 수집과 육아가이드 개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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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3팀을 선정, 2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선정 아이디어 개발 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공동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누구`는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인공지능 핵심 기술인 딥러닝을 접목해 새로운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한다”며 “외부 개발자와 연구개발 교류가 늘어날수록 서비스는 고도화되고 음성 인식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는 총 100여팀이 아이디어를 제출, 6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아이디어 독창성, 참신성, 사업화 가능성, 개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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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3팀을 선정했으며, 2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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