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보과학고. 정보보안, 프로그래머 인재양성의 둥지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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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보과학고(교장 현수) 디지털네트워크과 2학년인 이해찬 군은 11월1일 The-K 서울호텔에서 국가정보원 및 국방부 공동 주최하고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 해킹방어대회 부분에서 박광호(충남인터넷고), 이진우(한세사이버보안고), 박상협(선린인터넷고) 3명의 학생과 팀을 이루어 청소년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11월 8일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STAC 2016(SmarteenAppChallenge)에서 전년도에 이어 수원정보과학고 디지털네트워크과 2학년 이동인학생이 참여한 팀도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수원정보과학고 정보보안동아리(지도교사 이화주, 대표 이해찬) 학생들로 방과후 전문교과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네트워크 정보보안 관련 각종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왔다. 특히 2학년 이동인학생은 창업을 통하여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CLUE를 설립하여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앱 외주 개발을 의뢰받아 개발 진행 중이며, 학교에서도 10월부터 학교 내 동아리실을 사무실로 병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교육부 취업역량 우수교로 선정된 IT 특성화고등학교인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는 2015년 9월 현수 교장의 부임 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업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IT 만이 아닌 SW로 강화된 IT / SW 특성화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2018년 SW개발과 신설을 목표로 SW선도대학인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원 정보보안센터의 협력을 받아 학과를 개편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입시 특별전형에도 IT/SW 우수인재를 가산점을 부가 선발예정이다.

수원정보과학고 현수 교장은“컴퓨팅사고능력(CT)과 SW개발능력은 IT능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업교육의 중심이기에 컴퓨팅사고능력(CT)을 가진 각 학과별 인재양성과 SW개발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며, 명망 있는 두 대회에서의 본교 학생들의 수상은 그 가능성에 더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관련 기관들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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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소 기자 (m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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