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지난달 30일 이원종 전 비서실장이 물러난지 4일만이다. 박 대통령은 또 김재원 전 수석이 떠난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3일 정연국 대변인은 이 같은 청와대 비서실 추가 인사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박근혜 대통령이 3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지난달 30일 이원종 전 비서실장이 물러난지 4일만이다. 박 대통령은 또 김재원 전 수석이 떠난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3일 정연국 대변인은 이 같은 청와대 비서실 추가 인사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한광옥 신임비서실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 김대중 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정당 대표, 노사정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한 신임 비서실장은 현재 현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민주화와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해온 분”이라며 “오랜 경륜과 다양한 경험은 물론 평생 신념으로 살아온 화해와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국민적 시각에서 보좌하며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는데 적임이라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한광옥 신임비서실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 김대중 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정당 대표, 노사정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현 상황에서 각계각층과 긴밀하게 소통 협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원제 신임 정무수석은 국제, 경향신문, KBS, SBS,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는 등 언론정부국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정 대변인은 “현 상황에서 각계각층과 긴밀하게 소통 협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