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는 반려견 `개똥`을 방치하다가는 DNA 분석이 덜미를 잡힐 전망이다. 한 지방자치단체가 반려견이 누고 개똥을 치우지 않고 사라지는 견주를 추적하기 위해 DNA 수집에 나섰다.

영국 BBC방송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주 미스라타 시는 모든 견주에게 다음달 31일까지 반려견 DNA를 등록하도록 안내했다. 등록하지 않을 시 약 38만원(300유로)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다.
수의사가 반려견 혈액 샘플을 채취해 DNA를 등록한다. DN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 후 이름표를 받아 개에게 부착한다.
거리에 방치된 개똥이 발견되면 환경미화원이 수집해 경찰에 전달한다. 경찰은 연구소에 DNA 분석을 의뢰, 견주를 추적하고 약 25만원(200만원)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