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셋코리아(대표 김남욱)는 악성 스크립트 공격 차단과 취약한 인터넷 서비스 감지 기능 등을 추가한 개인 사용자용 버전10(v10) 제품군을 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버전10 제품군은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안티피싱, 취약점 공격 차단, 클라우드 기반 평판 시스템을 지원한다. 스크립트 기반 공격 차단과 랜섬웨어 차단 등 향상된 악성코드 대응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셋 노드32 안티바이러스 v10과 스마트 보안 추가 기능을 포함하는 이셋 인터넷 시큐리티 v10, 이셋 스마트 시큐리티 프리미엄 v10 등 3종류 제품으로 구성됐다. 새로 추가된 이셋 인터넷 시큐리티 v10은 네트워크 공격에 대응하는 개인 방화벽 기능과 안티스팸, 봇넷 보호, 자녀 보호, 웹캠 보호, 홈 네트워크 보호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셋 스마트 시큐리티 프리미엄 v10은 도난 방지, 패스워드 관리기, 암호화 기반 데이터 보호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버전 10에서는 최근 랜섬웨어 감염 시작점으로 자주 사용되는 자바나 윈도 파워셀 스크립트를 이용한 악성 스크립트 공격을 감지·차단한다. 취약한 펌웨어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인터넷 공유기나 인터넷 서비스도 감지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원치 않은 응용 프로그램이 컴퓨터 카메라에 접근 시 사용자 경고와 함께 해당 프로세스를 차단한다.
김남욱 이셋코리아 대표는 “이셋 사용자 정책에 따라 이전 버전 사용자도 버전 10 제품으로 무료 업데이트 가능하다”며 “버전10에서 제공하는 추가 보안 계층은 인터넷 시대 지능화된 각종 위협으로부터 사용 컴퓨터와 정보를 보호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