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는 지난달 31일 열린 `화학산업의 날` 행사에서 차경진 EPS사업부장(상무)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화학산업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했다.
한국바스프는 “고기능, 친환경 단열재 네오폴을 국내에 소개·보급했다”면서 “국내 생산시설 구축·증설 등 해외 투자 유치에도 공헌했다”고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바스프 네오폴은 발포폴리스티렌(EPS) 원료의 제품명이다. 흑연을 첨가해 회색을 띈다. 구슬 모양의 네오폴을 발포시켜 건축용 단열재로 사용한다. 발포폴리스티렌은 미국 다우케미칼의 제품명 `스티로폼`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스프는 울산 공장에서 2007년부터 네오폴을 생산하고 있다. 증설을 거쳐 현재 생산능력은 5만7000톤이다.
이종준기자 1964wint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