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최순실게이트`로 의혹이 제기된 문체부 문제 사업을 전면 재점검하고 관련 인사 및 추진 절차 등을 정밀 검증하기 위해 `문제사업 재점검·검증 특별전담팀`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특별전담팀은 정관주 문체부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고 감사관을 포함, 주요 실장을 분과 팀장으로 하고 국과장급을 팀원으로 해 가동했다. 기획조정실장이 간사를 맡고 문화예술분야는 문예실장이, 콘텐츠 분야는 콘텐츠실장이 팀원을 담당한다. 체육분야는 체육실장, 인사·감사분야는 감사관이 맡는다. 각 분과팀장은 실장 겸임하고 분과원은 소속 국, 과장급으로 구성했다.
특별전담팀은 △전수조사 △언론 보도내용에 대한 더욱 정밀한 조사 △과장, 국장, 실장의 중첩적인 점검 등을 운영 원칙으로 해 점검과 검증을 해나갈 예정이다.
1일 가동에 들어간 특별전담팀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