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자격증에 관심 고조···자격검정 응시자 3.5배 급증

사물인터넷(IoT) 지식수준을 평가하는 `IoT지식능력검정` 하반기 응시자가 상반기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IoT 산업이 확산되면서 통신사업자와 관계사 뿐만 아니라 학생 응시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2016년 2차 IoT지식능력검정 접수 마감 결과, 총 2306명이 응시해 5월 1차 검정(661명)보다 약 3.5배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1차 때 72.3%였던 직장인 비율이 88.4%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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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지식수준을 평가하는 `IoT지식능력검정` 하반기 응시자가 상반기보다 세 배 이상 급증했다. IoT 산업이 확산되면서 통신사업자와 관계사뿐만 아니라 학생층에서도 응시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는 물론, KT DS, 서비스탑(SK텔레콤 고객서비스 기업) 등 관계사도 적게는 30여명, 많게는 600명 이상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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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지식수준을 평가하는 `IoT지식능력검정` 하반기 응시자가 상반기보다 세 배 이상 급증했다. IoT 산업이 확산되면서 통신사업자와 관계사뿐만 아니라 학생층에서도 응시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열린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의 모습.

직장인 응시 비율 증가로 학생 응시자 비율은 1차 때 21.8%에서 8.9%로 줄었다. 하지만 응시자 수는 144명에서 205명으로 증가했다. 대학 학과 커리큘럼으로 IoT 과정을 개설하고 IoT지식능력검정으로 학점을 부여하는 교수도 있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300페이지 가까운 파워포인트 파일을 만들어 관심있는 교수에 배포하는 등 지원을 늘린다.

노영규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은 “내년 국가공인자격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oT지식능력검정은 IoT 서비스(사업) 기획, 디바이스·플랫폼·네트워크 등 기술개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지식수준을 평가한다.

4지선다형 50문항으로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한다. 올해 2차 시험은 11월 20일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2016년 IoT지식능력검정 응시자 수(명)>

2016년 IoT지식능력검정 응시자 수(명)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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