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 학교인 여명학교 고등과정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생활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부터 여명학교 학생 대상으로 저축과 투자, 합리적 소비, 금융사의 종류와 대처법, 개인정보 관리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정규 학사일정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실제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뱅크러너`라는 게임 형식으로 적금가입, 환전, 보험가입 등 다양한 금융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남북한 금융관련 용어 차이부터 금융미래설계까지 통일미래 세대의 중심에 있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