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CDN으로 수출 셋톱박스 업데이트 `국내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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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솔루션을 도입, 셋톱박스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수출하는 모든 셋톱박스 업데이트를 국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아카마이코리아는 휴맥스가 아카마이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80개국에 수출된 셋톱박스 소프트웨어 지원을 한국 본사에서 관리하게 됐다. 1GB 이상의 대용량 펌웨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문제없이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게 아카마이 설명이다.

아카마이 글로벌 콘텐츠 전송망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덕분이다.

윤대철 휴맥스 IT 인프라팀 총괄은 “대역폭 걱정 없이 펌웨어를 대규모 업데이트하고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커버리지가 필요해 아카마이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국내 디지털 방송 산업을 이끌고 있는 휴맥스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아카마이 솔루션이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글로벌 선두 기업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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