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그랜드ICT연구센터가 27일 부산시 센텀시티 큐비e센텀 빌딩에 개소했다. 센터는 200억원의 국비와 시비를 투입,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R&D)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그랜드ICT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학 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ITRC) 등을 확대 재편한 사업이다. 산업단지에 거점을 마련, 미래 수요 ICT 제품 개발 및 창의형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경기도 판교(성균관대)에 첫 번째 센터가 설립됐다. 동남권 센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센터 개소식에는 구정회 U-IoT협회장, 정기룡 부산시 경제특보,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승모 미래부 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이 참석했다.
한편 미래부는 내년에도 전국 공모를 통해 세 번째 그랜드ICT연구센터를 선정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