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외국바이어 초청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성료

18개국 60개 바이어 및 200개 국내기업 참가, 수출상담액 8600만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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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이 '외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SBA는 지난 25일부터 진행된 서울 중구 소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생활소비재 및 종합품목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일본·UAE(아랍에미레이트)·러시아 등 18개국 60개 바이어들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를 이뤘다.

특히 서울시의 품질인증 브랜드인 'Hi-Seoul 우수상품'과 SBA의 국내외 온라인몰에 입점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에 대한 외국인 바이어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아, 누적기준 8653만 2천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했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다양한 외국바이어들과 서울의 우수중소기업이 만난 자리로 대성황을 이뤘다"며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수출컨설팅·마케팅 지원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실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SBA는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매년 10회 이상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상담에 필요한 장소와 통역은 물론 해외바이어 섭외까지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8일과 17일에는 서울 한남동 소재 '서울파트너하우스'에서 SBA주최 '품목별 특화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중소기업의 활로모색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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