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디지털 전문가, 행정가가 모여 `디지털 서울`을 고민한다.
서울시는 28일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글로벌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컨퍼런스로 국내외 전문가가 세계 도시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 당면 일자리·교통·환경·안정 등 현안 문제 해법도 찾는다.
컨퍼런스는 세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세션은 `도시 디지털 혁신` 주제다. 서울을 비롯해 호주와 덴마크 정부 및 기업 관계자가 사례를 공유한다. 두번째 세션은 `도시혁신가를 위한 디지털`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 도시문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논의한다.
세번째 세션은 글로벌 IT기업이 `세상을 바꾸는 디지털`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SAP, KT 등이 참여한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디지털 컨퍼런스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 국제 디지털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라면서 “세계 도시 디지털 혁신 흐름을 읽고 IT기업 혁신기술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