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올해 3분기 원화 강세와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OCI는 3분기 매출 5355억원, 영업이익 22억원, 109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0%, 전분기보다 19%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95% 줄었지만, 흑자는 유지했다. OCI는 지난해 3분기에 307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OCI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은 미국 미션솔라에너지(MSE) 구조조정 손상차손이 인식되면서 1209억원 가량의 자산손상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