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대표 양석용)는 혼합 도메인 오실로스코프 MDO3000, MDO4000C 시리즈에 CAN FD(Controller Area Network with Flexible Data rate) 지원 기능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AN FD 프로토콜은 차량 내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자동차 제조사 도입이 활발하다. 텍트로닉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자동차 엔지니어 신호분석 수요에 더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채택된 ISO 11898 표준 CAN 사양은 통신속도를 초당 1MB로 제한한다. CAN FD는 더 빠른 비트 전송률을 허용해 대역폭 제한문제를 해결한다. 속도가 빨라지고 복잡성이 증가한 만큼 테스트, 측정 과제도 늘었다.
텍트로닉스 CAN FD 솔루션은 엔지니어가 실제 버스 트래픽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설계를 검증하도록 돕는다. MDO3AUTO, DPO4AUTO, DPO4AUTOMAX는 텍트로닉스 오실로스코프를 위한 프로토콜 트리거, 디코드 및 검색 솔루션이다.
MDO3000, MDO4000C 혼합 도메인 오실로스코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통합 스펙트럼 분석기가 포함된 유일한 오실로스코프다. 장치·시스템 수준 디버그, 전원 최적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크리스 위트 텍트로닉스 타임도메인사업부 총괄은 “CAN FD로 전환하는 자동차 엔지니어에게 텍트로닉스 테스팅 솔루션, 오실로스코프 조합은 매우 매력적”이라면서 “자동차 분야 고객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선도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