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로폴리스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가 최근 자사 프로폴리스 완제품을 베트남에 잇달아 수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베트남 썬스탁에 4만5000달러, 지난달에는 베트남 함티 푸웅안과 5만 달러 규모의 프로폴리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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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로폴리스 이승완 사장(오른쪽) 등 임직원이 프로폴리스 완제품의 베트남 수출을 기념해 사진촬영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 식품회사인 TC파마와 20만 달러 규모 프로폴리스 원료를 공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 2003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했다. 지난 2009년 연구소기업 전환을 공식 승인받아 한국원자력연구원 2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

원자력연과 공동으로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동물약품 등 소재 및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 중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면역 증진 및 세포활성화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기능성 식품이다. 서울프로폴리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무알콜·수용성(WEEP)` 독자 공법을 통해 체내 흡수율이 높은 고품질 프로폴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승완 사장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 및 제3국으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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