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3번째 정상 도전 SKT T1, 감동의 드라마 주역 삼성 갤럭시와 맞대결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가 `2016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에서 붙는다.

우리나라는 이번 롤드컵 진출팀 3팀을 모두 4강에 올리며 세계 최강 리그 저력을 뽐냈다.

지난 주말 한국 대 한국, 한국 대 유럽 지역 대결로 진행된 4강전 결과, SK텔레콤 T1이 `ROX 타이거즈`를 3대 2로 꺾고 2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삼성 갤럭시는 유럽 강호 `H2K`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결승전에 맞붙게 될 양팀 모두 한국팀이 됐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는 모두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명문팀이다.

30일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은 롤드컵 3회 우승, 삼성 갤럭시는 2회 우승에 각각 도전하게 된다.

SK텔레콤 T1은 선수 6명 중 4명이 롤드컵 출전 경험이 있고, 삼성 갤럭시는 현재 구성된 멤버 모두가 롤드컵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SK텔레콤 T1은 LA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진행된 2013년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3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결승전은 우리나라 시간 기준 오는 3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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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 확정에 기뻐하는 SKT T1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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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기뻐하는 삼성 갤럭시 선수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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