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네이버는 기존 연구개발(R&D) 조직 네이버랩스에서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조직을 별도 법인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설립돼 인터넷서비스 SW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융합기술을 연구했다.
네이버는 미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 대응하고자 관련 R&D 조직을 독립시킨다. R&D 속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설 법인은 내년 초 출범 예정이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신설 법인 대표를 겸직한다.
신설 법인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을 비롯해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생활환경지능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