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오는 30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2016 도림천 빛오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6 도림천 빛오름 축제’는 원광디지털대의 ‘힘내라 직장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서울 구로구청 옆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요가 페스티벌 ▲전통공연 ▲벼룩시장 ▲전통복식 및 규방공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요가명상학과에서 진행하는 ‘요가 페스티벌’은 전국의 학생 및 동문들이 참여해 최근 요가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요가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야외무대에서 팀별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전통공연예술학과에서 진행하는 ‘빛오름 공연’은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다. 장르는 판소리, 민요, 전통춤, 사물놀이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현직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많아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통공연 관람권은 관람석이 한정돼 있는 만큼 당일 현장에서 5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또한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는 ‘전통복식 및 규방공예 전시’를 열어 평소 접하기 힘든 한복과 공예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각 학과별 판매와 체험 부스로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홍채 건강 체크, 피부 관리, 사주 및 타로점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은 “주말 나들이로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전시품도 관람한다면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