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구입가 45만6500원으로 `뚝`

KT가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소비자는 유통망 추가지원금(15%)을 더해 4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S7 시리즈 요금제별 지원금을 상한인 33만원까지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지원금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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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룸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S7을 체험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음성통화 무제한·데이터 월 300M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LTE 안심 데이터 32.8(월 3만2800원)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7(32GB) 지원금은 15만7000원이다. 기존 11만원보다 4만7000원 올랐다.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구입가는 65만5450원이다.

음성통화 무제한·데이터 월 10GB(소진 시 매일 2GB씩 제공)를 제공하는 LTE 안심 데이터 65.8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7(32GB) 지원금은 29만원이다. 기존 22만원보다 7만원 올랐다. 유통망 추가지원금 4만4500원을 받으면 구입가는 50만2500원이다.

KT는 음성통화 무제한·데이터 월 15GB(소진 시 매일 2GB씩 제공)를 제공하는 LTE 안심 데이터 76.8 요금제에 갤럭시S7(32GB) 지원금 33만원을 책정했다. 기존 25만3000원보다 7만7000원 올랐다.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구입가는 45만6500원으로 내려간다.

KT는 갤럭시S7 64GB 모델의 요금제별 지원금도 32GB 모델과 동일하게 상향 조정했다.

갤럭시S7 시리즈는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일 평균 1만5000씩 개통되는 등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갤럭시S7 시리즈 또는 갤럭시노트5로 교환할 경우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과 7만원의 통신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KT 갤럭시S7(32GB) 공시지원금〉

`갤럭시S7` 구입가 45만6500원으로 `뚝`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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