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힘을 믿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공유, 쉐어앤케어(Sharencare)’ 동영상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2016’에 출품한 ‘쉐어앤케어’ 영상의 나레이션은 배우 설수진씨가 참여했다. 총 2분 15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쉐어앤케어가 그동안 펼쳐온 기부 활동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캠페인 수 126개, 참여스폰서 56개, 공유로 기부하는 사람들 23만 명이라는 실적을 거두고 있는 ‘쉐어앤케어’ 영상에는 대표 캠페인 ‘소방관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생리대,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 편이 등장한다. ‘소방관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는 공유 4만 7천명, 좋아요 27만 명, 후원금 1억33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생리대,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편은 총 2,800만원 후원금을 모금, 생리대가 필요한 소녀들에게 전액 기부됐다.
“현재까지 위안부, 소방관, 독거노인, 미혼모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등을 후원하는 총 144개(2016. 10. 17일 기준)의 캠페인을 발행해, 총 사용자 23만명, 누적 후원금 7억 9천만원 등의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쉐어앤케어는 단순 특정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혹은 제한적인 기부 참여가 아닌, 사회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합한 기업과 재단을 매칭 시켜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쉐어앤케어 측이 이번 영상 출품과 함께 제출한 영상에 대한 설명이다.
쉐어앤케어는 아울러 영상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감’, ‘공유’, 공명’이라는 3공의 슬로건으로, 대중들이 손쉬운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관심과 공감 그리고 울림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리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쉐어앤케어 황성진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셜기부는 국민들의 서명운동과 같은 힘을 지난다고 믿는다”면서 “기업과 재단의 사회공헌 황동을 투명하게 알리고 더 많은 나눔과 후기가 선순환 되면서 기부 문화를 양성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후원가 매칭 모델을 더 다양화함으로써 올해 안에 1일 최대 1000만원, 총 누적 후원금 10억원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