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와(사)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가 지난 17일 ‘울릉도-독도 수영횡단기념비 제막식’에 참여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다.
유디치과는 이날 울릉도 도동항 해안도로에서 진행된 제막식에 참석했다. 당시 울릉도-독도수영종단 추진위원장이던 길종성 회장이 건립위원장, 최수일 울릉군수와 가수 정광태가 명예위원장을 맡았고, 고광욱 유디치과 파주점 대표원장이 건립위원으로 위촉됐다.
(사)독도사랑회가 주관하고 유디치과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이 대한제국칙령 제 41호인것을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부터 독도 수호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독도의 날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이날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억해주세요!’ 메세지 전달 행사에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가 동참했다.
㈜유디홍보기획팀 이경환 팀장은 “유디치과는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최근 ‘우리독도 바로알기’ 홍보 영상을 제작해 1,000대의 서울시내버스에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디치과는 지난 2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와 함께 독도 홍보를 위한 정기 후원 및 국내외의 다각적 캠페인 공동 진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을 통해 독도사진전을 열고, 독도 물병을 무상배포 했다. 지난 8월에는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독도를 직접 방문, 독도 경비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