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대형마트·백화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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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휴롬 캐릭터 ‘휴니콘’과 함께하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휴롬(대표이사 김재원)이 농림축산식품부, 대형마트 3사와 진행해 온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을 백화점까지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대한다. 휴롬은 오는 11월 14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기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더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세 달 간 대형마트 3사에서 진행한 교육이 어린이 눈높이 교육으로 호평을 얻으면서 대형마트 및 백화점 문화센터 겨울학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게 됐다고 휴롬측은 설명했다.

휴롬의 어린이 식습관 교육은 캐릭터를 활용한 오감 퍼포먼스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 특히 채소,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부모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활주기영양학에 따르면, 만 3~5세에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가는데 이 시기에는 식품에 대한 수용과 거부가 신속히 변화하는 시기이므로 체계적인 식습관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바른 식습관을 이끌고 건강을 지키는 수호 캐릭터인 ‘휴니콘’과 함께 친숙하게 이야기 속 주인공이돼 채소, 과일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식습관 교육은 연령대에 따라 두 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먼저 3~4세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휴롬에서 자체 개발한 동화를 휴니콘이 구연동화 형식으로 들려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채소,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4~6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휴롬의 애니메이션 캠페인 송을 함께 따라 부르고 ‘휴니콘’이 편식을 상징하는 악당과 대결하는 내용의 연극에 아이들을 직접 참여시킨다. 편식을 극복한 용감한 어린이는 ‘휴휴레인저’로 임명되어 휴니콘을 도와 대결에서 이긴다는 구성을 통해 흥미와 성취감을 제공한다.

공통적으로 채소, 과일을 직접 만져보고 천연주스를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채소, 과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 정원은 3~4세 영아교육은 25명, 4~6세 유아교육은 50명이다.

이번 교육은 이마트 중동점, 롯데마트 광교점, 송파점, 중계점, 구리점, 신갈점, 홈플러스 경기하남점, 부천소사점, 동수원점, 화성동탄점, 의정부점, 파주문산점, 잠실점, 월곡점, 동대문점에서 진행된다. 백화점은 현대백화점 중동점, 킨텍스점, 신촌점, 디큐브시티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인천터미널점, 의정부점에서 실시한다. 교육 참여는 각 지점 문화센터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시작일 하루 전날까지 일자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휴롬은 이외에도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휴니콘’이 놀이터를 방문해 게릴라성으로 식습관 교육을 펼치는 ‘놀이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뛰노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채소에 대한 선입견과 거부감을 없애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월 2회 이상 놀이터를 중심으로 게릴라성 퍼포먼스 교육을 펼치고 있다.

놀이터에 찾아간 휴니콘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당근 등 아이들이 선호하지 않는 대표 채소를 알아보고, 해당 재료로 만든 휴롬 천연주스를 제공한다. 싫어하는 채소가 들어간 주스를 마신 용감한 어린이는 ‘휴휴레인저’로 임명해 성취감을 제공하며, 휴휴레인저 망토와 뱃지도 선물로 증정한다.

휴롬 김재원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는 메시지만큼 접근 방식과 콘텐츠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아이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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