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20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해외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 출연`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별도 기금을 조성해 해외 진출을 타진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방송 중 프로모션 비용은 물론 각종 마케팅 비용까지 활용할 수 있다. 정액으로 편성 시간을 구매하는 `타임슬롯`에도 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올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1억원을 출연해 운영 후 지원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진행하는 해외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에 지원하면 된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GS홈쇼핑은 국내외 상품기획자(MD), 외부 전문가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기존 영상 제작비용과 상품 현지화 비용(최대 2500만원), 프로모션 비용, 타임슬롯 구매 비용 등을 제공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