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7일 경기도 부천 이마트 중동점 1층에 일곱번째 일렉트로마트 매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기존 경기 북부 킨텍스점, 경기 남부 판교·죽전점, 경기 동부 하남점에 이어 경기 서부 지역에 처음으로 일렉트로마트를 구축했다. 인천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상권 특성을 고려한 매장 배치, 상품 구성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동점은 애플샵, 컴퓨터, 모바일은 물론 가상현실(VR) 코너를 별도로 구성하며 디지털 가전매장을 강화했다. 대형가전은 신혼 부부 수요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인다. 소형 가전은 다이슨 청소기, 체험형 에스프레소 매장 등 젊은층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중동점은 27일 오픈 당일 컴퓨터, TV, 냉장고, 블루투스 스피커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구매 금액 별 사은품 증정, 카드사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팀장은 “중동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1층에 배치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면서 “연내 10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