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한석수)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6 나이스데이`를 개막했다.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나이스데이는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활용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제고를 위해 체험전시관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올해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와 연계해 열리고 있다.
나이스 체험 전시관에서는 업무 지원서비스, 대국민서비스, 교육복지 서비스, 교육민원서비스, 전자정부 연계서비스 등 나이스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대국민서비스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나이스 활용 방법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 동영상을 상영하고, 학생들 눈높이에서 나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세미나에서는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가 `행복교육을 위한 나이스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이어 나이스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나이스 구축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IT 인프라 및 솔루션 관련 18개 전문업체도 다양한 나이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솔루션 전시관에는 하드웨어 전문업체 5개사,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10개사,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3개사가 참여했다.
한석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들이 나이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 참여가 확대되고 나이스가 국민 중심의 교육행정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