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KT 클라우드에 보안인증을 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이용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은 보안인증을 받은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를 운영한다.
KT는 지난 5월 보안인증 신청서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제출했다. 14개 분야 117개 통제항목 217개 세부 점검항목에 대한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보호조치 이행 점검을 받았다. 평가 결과 발견된 취약점은 보완 조치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클라우드 보안인증은 공공기관클라우드 우선도입 정책에 따라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면서 “앞으로 다수 민간 클라우드가 보안인증을 받아 공공기관 업무 효율화를 제고하고 클라우드 산업 성장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