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보건의료박람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 K-호스피탈 페어 2016`이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 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를 주제로, 정부 고위관계가 간 면담, 전시회,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된다. 해외 보건부 고위 관계자, 의료기관, 기업 등 관계자 2만여 명이 참여한다.
바레인, 카타르, 몽골, 베트남,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고위 보건의료 관계자와 양자 회담을 실시한다. 건강보험정보시스템 수출 등을 논의한다.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 80여 명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병원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180여 개 기업이 366개 부스를 운영한다. 영상의학, 진찰·진단용 기기 등 보건산업분야 최신 제품이 소개된다. 한국의료 특별메디컬 코리아관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의료, 웨어러블 기기 등을 체험한다.
인그리드 슈나이더 독일 함부르크대 정치학과 교수를 포함해 진기남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 9명 연자가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한국 경쟁력을 분석하고 국제 의료관광 정책 변화를 논의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