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마이클 베이 감독 `13시간`으로 유명한 척 호건(Chuck Hogan)과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 영화 시나리오 작가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척 호건은 벤 에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더 타운 (THE TOWN)`을 집필했다. 이후 영화 감독 기르모 델 토로와 함께 `스트레인(THE STRAIN)`을 집필했다.
올해 초 마이클 베이 감독이 리비아 벵가지 테러사건 실화를 다룬 영화 `13시간(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 시나리오 작가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영화 `13시간`은 실제 용병들을 인터뷰해 만든 영화다.
국내 게임 중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에 첫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6억5000만명 회원과 동시접속자 80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브라질 등 세계 8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영상사업 담당 이사는 “완성도 높은 영화 제작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