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17~23일까지 `리퍼 상품 스마트 쇼핑 대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안마의자,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 고가 가전부터 스니커즈, 가방, 지갑 패션 소품까지 50여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단순 고객 변심으로 출고되자마자 포장박스만 개봉돼 되돌아온 제품이다. 미세한 긁힘(스크래치) 이외 기능과 성능에 문제 없는 최상급 상품을 선보인다.
레지나 안마의자는 33% 할인한 235만원에 판매한다. 발뮤다 프리미엄 선풍기는 36% 저렴한 3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전기요 이메텍(1인용)은 반값(7만4000원)에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트북PC도 50% 이상 저렴하다.
패션잡화·생활용품·뷰티 브랜드도 특가 상품들을 내놓는다.
프리마클라쎄는 지갑, 가방, 스카프 등 작은 긁힘이 있는 18개 상품을 최대 70% 싸게 판매한다. 여미터미 보정용 속옷은 40% 이상 저렴하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리퍼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스마트한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고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리퍼 상품전을 연례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