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공업인력 양성과 배출을 위해 1978년 3월에 대유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했고, 1998년 현재의 동서울대학교로 개명했다.
동서울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차별화된 취업프로그램을 고안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업매칭 맞춤형 종합 멘트링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링 프로그램, 취업캠프, 인성캠프, 취업아카데미, 미취업자 집중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동서울대는 각 학생의 취업역량유형을 분석해 취업유력군(A), 취업가능군(B), 취업잠재군(C), 취업노력군(D) 4개 유형으로 분류해 유형별로 수준에 맞는 적재적소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취업노력군(D) 유형 학생에게는 자존감회복과 취업마인드 제고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취업캠프에 참여하게 한다. 이에 다른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취업에 동기를 부여한다. 취업가능군(B), 취업잠재군(C) 유형은 입사지원 컨설팅 등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위주의 취업캠프를 실시한다.
학교는 이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책임교수제 운영, 산학맞춤 기술인력양성사업 참여, 취업예약형 사업 참여, 취업진로 지도위원회 실시, 산학협력 인력양성 및 배출을 위한 철저한 피드백과 개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현장실습 및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취업을 돕고 있다.
그 결과 동서울대 취업률은 2013년 60.3%, 2014년 62.4%, 2015년은 65~68%가 예상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서울대 비전은 `인성에 기술을 채워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실용교육 선도대학`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방향은 학생의 미래를 채워주고, 지역사회에 인재를 채워주고, 구성원에 활력을 채워주는 대학을 향해 지향한다.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은 “전문대학은 산학협력을 공고화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 배출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예전에 비해 대학의 입구(입학)보다는 출구(취업) 중심의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자신들이 원하는 취업과 진로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