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KIEI)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LED산업의 새로운 응용분야로 꼽히는 마이크로LED, 자외선LED 관련 `신개념 LED 연구, 기술동향과 응용분야 및 상용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마이크로LED는 크기가 10~100마이크론(㎛)으로 작은 LED 칩을 가리킨다. 현재 상용화된 LED 칩 크기는 200~300마이크론 정도다. 마이크로LED칩을 서브 픽셀로 삼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에 활용된다.
자외선(UV)LED는 자외선을 방출한다. 방출하는 파장에 따라 UV-A(315~400㎚), UV-B(280~315㎚), UV-C(200~315㎚) 구분된다. 살균·경화용으로 쓰인다.
황성민 소프트에피 대표가 첫 연사로 나서 자외선LED 산업과 시장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소프트에피는 자외선 LED칩 제작 업체다.
김명우 한국광기술원 마이크로광원응용연구센터 센터장은 마이크로LED칩 기술동향과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적용 전망을 발표한다. 김범준 중앙대학교병원 교수, 주재영 한국광기술원 조명융합연구센터 센터장, 성연준 LG이노텍 수석연구원, 최지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PM이 강연을 잇는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여러 기업이 LED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는 마이크로LED, 자외선LED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마이크로LED, 자외선LED에 대한 이해를 넓혀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준기자 1964wint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