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방글라데시에 `퀀텀닷 SUHD TV`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서남아 프리미엄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포함한 주요 도시 10곳에 삼성 TV 전용 매장인 `TV 브랜드숍`을 오픈했다.
현지 주요 전자제품 매장 내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한 TV 브랜드숍은 퀀텀닷 SUHD TV와 다른 TV를 나란히 배치해 화질 차이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말까지 방글라데시 곳곳에 TV 브랜드샵을 200여개로 확대하며 서남아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구 1억6천만명의 세계 인구 8위 국가인 방글라데시는 2010년 이후 연평균 GDP성장율 6~7%를 유지하고 있는 서남아의 떠오르는 신흥 시장이다. 특히 평판 TV 보급률이 낮아 TV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 기술력으로 서남아 프리미엄TV 시장을 선도하겠다”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삼성 퀀텀닷 SHUD TV로 11년 연속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