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창립자 클라우스 슈밥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4차산업 혁명을 논의한다. 슈밥은 연초 다보스포럼에서 4차산업 혁명을 화두로 던졌다.
새누리당 송희경의원실에 따르면 슈밥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퓨처스아카데미`에 참석해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과 특별대담을 한다. 좌장은 이상엽 KAIST 교수가 맡는다.
송 의원은 “특별대담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입법부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법과 제도 변화 등 거시적 관점에서 슈밥 회장의 혜안을 듣는다”고 말했다.
특별대담은 여야의원 50명을 비롯해 퓨처스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250명 시민이 함께한다. 퓨처스아카데미는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4차산업혁명 인식 확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포럼은 여야 비례대표 1번 의원 중심으로 지난 6월 28일 출범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