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내조의 여왕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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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드라마 하우스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예지원이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한다.

예지원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임현욱, 극본 이남규〮김효신〮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두 얼굴의 아수라 아내 은아라 역을 맡았다.

은아라는 주부 백단 완벽 내조로 매끼마다 9첩 반상을 차려낼 정도로 변호사 남편 최윤기(김희원 분)에게 정성을 다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탁월한 불륜처세술을 가진 윤기는 결혼과 별개의 연애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 은아라는 순진무구한 전업주부처럼 보이지만 “남편이 바람피우는 게 걸린다면?”이라는 질문에 서늘한 미소를 보이며 발톱을 숨기고 있는 잠재적 사자다. 과연 언제 윤기에게 발톱을 꺼내놓을지, 이들 부부에게 불어 닥칠 ‘피의 바람’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공개된 스틸컷 속 예지원은 완벽하게 우아한 모습으로 중식도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왠지 묘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예지원은 극중 완벽한 요리 솜씨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도 “집에서 일주일 동안 양파 썰기를 공략했다”며 현장에서 셰프 못지않은 양파 썰기의 진수를 선보여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게 그려낼 에정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