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작은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 ‘록키 호러 픽쳐 쇼’

Photo Image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우주의 크리스마스’ (Woojoo's Christmas)

줄거리

이루지 못한 꿈을 간직한, 서른여덟 성우주(김지수 분). 미련 가득했던 자신의 과거와 닮아있는 열아홉 성우주(윤소미 분), 스물여섯 성우주(허이재 분)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사랑했지만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와 잊고 있었던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그녀는 가슴 한 켠에 간직했던 지난 흔적을 더듬어 자신의 과거이자 그들의 현재를 보듬어주려 한다. 두 명의 우주를 통해 놓쳤던 꿈과 사랑을 향해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개봉관
롯데시네마 일부, 메가박스 일부, CGV 일부,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

감독 - 김경형 감독
1993년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 ‘세상은 내게 모든 것을 가지라 한다’의 각본을 맡으면서 재능을 인정받은 김경형 감독은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한국 로맨스코미디의 대표작을 만들었다. 이후 2004년 ‘라이어’라는 작품으로 평단의 인정을 받았고, 2011년 ‘대한독립만세’, 2013년 ‘세 개의 거울’을 연출했으며, 이번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는 판타지 드라마에 도전했다.

Photo Image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록키 호러 픽쳐 쇼’(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1975)

줄거리
브래드는 약혼녀 자넷과 둘을 맺어준 은사 스콧박사를 찾아가는 길에 폭우를 만난다. 설상가상으로 자동차 타이어까지 펑크가 나게 되고, 둘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외딴 성의 문을 두드린다. 이 성에는 양성 과학자 ‘프랭크 N 피터 박사’와 기괴한 모습의 꼽추 리프래프 등이 살고 있다. 브래드와 자넷은 이들의 파티에 참석해 상상하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밤을 보내게 된다.

개봉관
메가박스 일부, CGV 일부, KT&G상상마당

배우 - 수잔 서랜든
1946년 생의 미국 배우인 수잔 서랜든은 1970년 영화 ‘죠’로 데뷔해 1975년 ‘록키 호러 픽쳐 쇼’로 주목을 받았다. 1982년 ‘템피스트’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파시네티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델마와 루이스’ ‘의뢰인’ ‘데드 맨 워킹’ 등에서 각종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크릿’ ‘마더스 앤 도터스’ ‘쥬랜더 리턴즈’ 등 최근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 디자인 : 정소정